에스와티니 음싸네 마을 유치원 이야기 - 네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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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꿈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에스와티니 음싸네 유치원에 정말 특별한 일이 있었습니다. 

유치원 역사상 처음으로 사파리 소풍을 다녀왔다는 사실입니다. 

약 18명의 아이들과 2명의 선생님 그리고 2명의 도우미 할머님들이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와본 사파리에서 아이들은 정말 신기해하고 즐거워했습니다. 
각종 동물들을 관찰하고 맛있는 점심을 먹고 행복함속에서 꽉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지만 집안의 어려움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눌려있던 마음을 
털어버릴 수 있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꿈지기 여러분, 사진속의 아이들은 밝고 어려움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삶의 상황은 정말 어렵습니다. 
남부 아프리카에 위치해 있는 에스와티니는 경제적으로 매우 낙후되어 있고, 
아이꿈이 후원하는 음싸네 마을은 가장 가난한 마을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아빠 없이 엄마 또는 할머니와 지내고 있습니다. 
또 엄마나 할머니가 할 수 있는 제대로 된 경제적인 활동도 나라의 여건상 별로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가정의 경제적인 상황은 너무나 어렵고, 
아이들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교육마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아이들과 꿈은 바로 이곳의 음싸네 마을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합니다. 
어려움이 가득한 사진보다 밝은 사진을 통하여, 
이 웃음을 지켜주고 싶다는 아이꿈의 마음을 여러분에게 전해 봅니다. 


분주한 삶의 상황이시겠지만, 잠시 아이들의 웃음을 보시면서, 
마음의 한쪽 작은 자리라도 내어주시기를, 
응원과 후원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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