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꿈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지현이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지현이는 어린 시절 큰 화상을 입어, 

중학생이 된 지금까지도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굳은살을 제거하는 레이저 치료는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지현이를 홀로 돌보는 어머니는 치료를 위해 

안정적인 직장을 갖기 어려운 상황이라 경제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2023년 연말, 

지현이는 큰 사고를 당해 몸에 핀을 박아야 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장기간 병원에 입원해야 했고, 

그로 인해 지속적으로 받아야 할 화상 치료도 중단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회복이 잘 진행되었고, 

올해 초 핀을 제거하는 수술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현재는 재활 치료를 받으며, 

자신의 꿈인 웹툰 작가가 되기 위해 다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함께 공유하는 사진은 지현이가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어머니께서 몰래 찍은 것입니다. 

지현이는 원래 사진 찍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어머니께서 조심스럽게 담아 보내주셨습니다. 

밝고 즐거운 모습들을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지만,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꿈지기 여러분, 

사진 속 평범한 소녀의 모습 뒤에는 

누구보다 큰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는 지현이의 삶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현이는 좌절하지 않고, 

어머니와 함께 밝게 지내기 위해 노력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현이를 향한 지속적인 응원과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저희 ‘아이들과 꿈’도 지현이가 성인이 되어 꿈을 이룰 때까지 꾸준히 지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